물상추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7살 5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찬찬이 아빠에요~

출근 할때나 퇴근할 때 문 앞에 택배 상자가 여러개 놓여 있었어요~

여러 상자중 특이한게 들어 있는 상자를 발견했어요.

찬찬이 엄마한테 물어보니 물상추라고 하네요!!

 

물상추?

고기에 싸먹는건가 했는데 부레옥잠이나 생이가래, 개구리밥처럼 물에 둥둥 뜨면서 수경재배하는 식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첫째가 와이키즈에서 물상추를 가지고 선생님과 즐겁게 실험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집에서 엄마와 함께 물상추를 다시 한번 알아 보려고 실험을 시작했어요!

물상추

부레옥잠도 공기주머니가 있지만 물상추도 공기주머니가 있고 겉면에 하얀 잔털이 있다고 하네요~
현미경으로 이것저것 보는걸 좋아하는 첫째는 자세히 관찰하더니 신기하다며 열심히 들여다 보았어요.
물상추 잎을 물속에 넣고 꾹 누르면 공기 방울이 생기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엄마가 스타킹을 이용해서 물상추와 연결해서 실험을 했어요.

스타킹과 플라스틱컵을 준비합니다.
플라스틱컵에 물을 채우고 스탕킹으로 감싼뒤 컵을 뒤집으면 어떻게 될까요?

물은 흐르지 않아요.

하지만 컵을 뒤집고 이쑤시게로 찌르면 물이 나오는 걸 볼 수 있어요

큰찬찬이는 이걸 보고 마술이라고 외치더라구요~ ㅋㅋㅋ
아빠가 종종 바빠서 늦게 오지만 엄마랑 시간을 잘 보내고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