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만들기

안녕하세요~ 7살, 5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찬찬이 아빠입니다.

두 찬찬이가 엄마와 함께 수세미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알고있던 수세미의 정확한 이름은 수세미외.
뭐든 잘사는 찬찬이 엄마, 쿠팡으로 뭔가 뒤적거리더니 집앞에 상자 하나 도착.
열어보니 수세미, 아니 수세미외가 한박스. ㅋㅋ
그저 웃어요. 수세미외 3kg 주문하니 팔뚝만한 수세미외가 7개가 들어있었어요~

상자 사진은 못 찍어서 패스.

수세미외를 물에 담가요

사진처럼 수세미외를 자르고 대치듯이 삶아서 말리면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사진도 못 찍을 정도로 곰팡이가 피어버린 수세미외. 결국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말았어요 ㅠㅠ
그래도 수세미외를 관찰하면서 관찰일기까지 쓴 우리 큰 찬찬이에게 칭찬을 듬뿍해주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여러가지 실험을 하면서 관찰일기 쓰는걸 좋아하는 찬찬이에게 다시 한번 토탁토탁~

이건 삶아서 나온 수세미외인데, 자세히 보면 거미줄처럼 보이는게 섬유질이에요.

큰 찬찬이가 본 수세미외는 수박처럼 검은 줄이 있고 초록색이지만 겉에 하얀털이 많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엄마와 함께 관찰 일기를 쭉 쓸꺼라고 합니다.